떡볶이용사 연대기 13화 "떡볶이 가게 수익,비용,매출 분석 완료"

 

어제의 꿀맛같은 휴식을 마치고 떡볶이용사는 오늘도 여지없이 아침일찍일어나 떡볶이가게
오픈을 하기 위해 일터로 가는 버스에 몸을 싣었다 마을버스를 타면 좀더 싸서 좋긴한데
아침에 학생들이 엄청많이 타서 너무나 혼잡하다 그래서 파란버스를 타고 출근을 하는게
일상이되었다 그렇게 가게에 도착을해서 오픈준비를 능숙하게했는데 가래떡이 준비가 안된
것이었다.... 하 빡이친다 분명 마감조가 한 2통정도는 떼어서 준비를 해놓고 가야하는데
안해놓았나보다... 그래서 나는 떡을 떼서 14인분의 가래떡 떡볶이를 준비를 했다...

새로 들어온 그 막내 문신남이 이 사태의 원흉인듯하다... 일을 시키지 않으면 능동적으로
하지 않으니 나는 빨리 짤라버렸으면 좋겠는데 하 진짜... 짜증이난다 
아무튼 어제 휴일에는 잠을 충분히 자고 일어나 빨래 청소를하고 청소년 수련관으로 헬스를
하러 갔다 1층에서 아이스아메리카노를 한잔 사서 일일권을 끊고 입장을 했다 여기는
주민시설이다보니 어르신들도 많다 여기 관리하는 선생님이 있는듯한데 여자분이신데
두명이 열심히 운동을 하더니 팔을 걷고 어꺠 근육을 거울에 확인하고 그랬다 뭐 그런가보다
주중에는 따로 헬스장을 가기가 너무 힘들기때문에 주1일 만이라도 운동을 하려고 한다

아무튼 떡볶이용사는 주문을 하나 빼고 왔다 아침에 떡볶이가 넘어가는 사람들이 있는가
했는데 정말 있다 특히 아침에는 밥종류가 많이 나간다....
어제 운동을 하고 나서 집에와 떡볶이가게 제품별 수익분석을 시작했다 거래명세서에
있는 제품의 원가들을 엑셀에 집어넣고 변동비와 고정비를 하나하나 싸그리 다 엑셀에
기입해서 변동비와 고정비의 비율을 알아내고 그것을 바탕으로 메뉴별 원가 이익을
구했다...

떡볶이용사는 왕년에 세무사시험을 준비한 이력이 있어 그때 원가관리회계를 살짝배웠다
직접제조원가,간접제조원가,손익분기점,조업도 등등.... 그 유명한 강사님 이름을
까먹었다 아무튼 그분에게 잘배웠고 뭐 떡볶이가게 손익분기점 매출에 따른 이익
이정도 계산하는것은 나에게는 껌인 수준이다... 회계도 고급회계까지 배웠기 때문에...
그리고 지금은 잠시 멈추고 있지만 재무제표 분석블로그도 한때 운영을 했기때문에
나는 업종별 산업별 재무제표의 특성을 잘알고 있다... 사실 계정과목과 추세분석이
핵심이다 각 산업,업종에 따라 중요한 계정과목들이 있고 각 비율의 추세를 살펴보고

그안에서 의미를 이끌어내는게 핵심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굉장히 많은 경험이 필요하다
아무튼 한 2시간정도하니까 떡볶이 가게 원가 매출 이익 분석이 끝났다...
이제는 상권분석을 해야할것같은데 졸려서 일단 자고 내일 출근을 위해 휴식을
취해야 겠다... 아무튼 떡볶이용사의 휴일은 바쁘게 지나갔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