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참 혼자서 여행을 많이 다녔던 것 같다 취직을 하고 직장을 다니면서 모은돈으로
홀로 여행을 갔다 혼자만의 여행은 약간 즉흥적이고 실행력이 좋은 나에게는 그렇게 큰 장벽이 아니었다
외로움 또한 그전까지 나는 혼자서 캐리비안베이도 가본사람이고 혼밥레벨의 정점인 술집에서 술혼자먹기도 가능하다
혼자가는 여행의 장점은 모든계획을 본인이 주도적으로 짤 수 있다는게 장점이다
약간 이부분은 어떤 사람에겐 단점이라고도 생각될 수 있지만 타인의 간섭을 싫어하고 독립적인 ENTP성향의 소유자
인 나는 계획을 짜면서 여행 가기전까지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다 뭐 거창한 계획은 사실없다 언제,어디로,무엇을 타고 어디서 머무를건지 이정도인 부분이라 거의 반무계획인 여행을 즐겨하곤 한다 딱 짜여진 일정을 가지고 움직이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래서 무언가 그 나라에 도착해서 투어라던가 체험을 하고 싶다는 니즈가 생기면 그때부터 알아보곤 했다 물론 아예 그걸 할 예정이었다면 한국에서 날짜를 지정을하고 예약을 했겠지만
단점도 물론있다 관광명소를 갔는데 혼자온 사람이 나밖에 없다거나 풍경을 보다 가끔 고독해질때가 있는데 그때는 세상에 홀로 버려진 느낌이 들때도 종종 있다 그리고 유명한 식당이나 붐비는 맛집을 아무리 혼밥레벨의 최고봉이라 할지라도
들어가기가 꺼려지는게 사실이다 그래서 음식을 선택하는데에 제한이 생기고 맛있는 음식을 먹는것도 엄연히 여행의
즐거움 중 하나인데 말이다...
혼자만의 여행은 이런분들이 가면 좀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든다 인생의 방향을 어디로 향해야할지 모르겠다거나 길을 잃은 느낌이 들었을때 무료한 삶에서 삶의 의미에 대한 고민이 생각이 든다면 현재의 환경을 바꿔보는 것도 삶을 리프레쉬하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오롯이 홀로 어디에갈지 무엇을 할지 내가원하는 대로 행동하다 보면 삶의 주체성도 생기고 혼자도 괜찮다는 느낌이 들 것 이다 그렇게 자기신뢰가 생기면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을때도 열심히 살아 갈 수 있는 에너지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